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도내 인구 유출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 도내 인구 순유출은 모두 526명으로, 지난 1분기 2천 952명, 2분기 662명에 이어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지난해 4분기에는 순유입 인구가 3천 155명에 달했지만, 일자리와 교육 문제 등으로 청년층 이탈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보다 많은 지역은 원주가 687명으로 가장 많았고, 횡성 334명, 춘천 163명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