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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시재생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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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 구도심 지역의 공동화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삼척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합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 죽서루와 이어지는 육교 위가 옛 성곽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도심 속 조선시대 읍성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조성 작업이 한창입니다.

◀브릿지▶
"삼척시가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내동과 정라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 하기로 했습니다."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활력을 잃은 이들 지역에 새옷을 입히는 작업입니다.

성내동 14만 9천여㎡에는 국비 85억원을 포함해 총 162억원이 투입 돼, 읍성도시를 테마로 한 도시재생 작업이 추진됩니다.

대학로 거리는 빈점포 등을 활용해 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고, 방치된 폐가는 주민들의 작업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정라동 구도심 21만 2천여㎡에는 국비 150억 등 총 250억원이 투입 돼, 문화예술 중심지로 조성됩니다.

폐공장 건물을 문화 예술 거점 공간으로 만들고,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이사부 상징 타워를 건립하는게 주된 사업입니다.

[인터뷰]
"정라지구 공장 지대는 20년 동안 방치돼 있었습니다. 이곳을 새로운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공간으로 활용해서 지역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삼척시는 특히 최근 유럽의 도시재생 선진지를 견학하고 얻은 성공 노하우를 이번 사업에 접목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은 거의 다 지역 거버넌스가 제대로 구축이 됐고, 주민이 주도로 하고 주민이 참여해서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했다. 전 이렇게 보고 왔습니다."

삼척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구도심 도시 재생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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