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 소멸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도내 지역소멸 위험지수는 0.54로 소멸 위험 단계인 0.5에 근접했으며, 이는 전남과 경북,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습니다.

소멸위험지수는 조사 지역의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노인 인구로 나눠 계산하는 것으로 지수가 낮을 수록 소멸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올해 새로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시군구는 모두 8곳으로, 이중 도내에선 동해와 화천이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