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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본격화
2020-12-17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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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춘천 소양강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융복합 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여) 정부 그린 뉴딜의 대표 산업이기도 한데요, 오늘 환경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관련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환경부와 강원도, 한국수자원공사와 춘천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대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사업비 3천억 여원이 투입됩니다.
"수열에너지 활용에 있어서 춘천의 클러스터가 선두주자 역할을 해서 그린뉴딜의 성공까지 이끌어내는 큰 의미가 이 사업에 담겨있다고 강조해온 바 있습니다."
수열 클러스터 사업은 수온이 1년 내내 10℃ 안팎을 유지하는 소양강댐 물을 에너지화하는 게 핵심입니다.
댐 심층수를 하루 24만톤씩 활용하는데,
'전기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 센터 등 에너지를 많이 쓰는 시설에 최적입니다.
◀ S / U ▶
"강원도는 이 사업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경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면 일대에 친환경 데이터 센터를 모아 놓고, 데이터 산업 융합 단지, 이른바 '밸리'를 조성합니다.
그 안에 스마트 첨단 농업단지와 직원들을 위한 첨단 주거단지를 만들고,
물 에너지 기업 특화단지도 채워넣겠다는 계획입니다.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정부가 내세운 그린 뉴딜의 상징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경제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에 대단위의 데이터 단지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데이터가 모이는 것 외에 2차적으로 데이터들이 모이게되면 빅데이터 사업을 할 수 있게되기 때문에 여기서도 역시 많은 일자리가 생기게 될 것 같습니다."
강원도는 수열에너지 사업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해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했으며,
승인이 나는대로 내년까지 설계를 마친뒤 2022년에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남)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춘천 소양강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융복합 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여) 정부 그린 뉴딜의 대표 산업이기도 한데요, 오늘 환경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관련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환경부와 강원도, 한국수자원공사와 춘천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대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사업비 3천억 여원이 투입됩니다.
"수열에너지 활용에 있어서 춘천의 클러스터가 선두주자 역할을 해서 그린뉴딜의 성공까지 이끌어내는 큰 의미가 이 사업에 담겨있다고 강조해온 바 있습니다."
수열 클러스터 사업은 수온이 1년 내내 10℃ 안팎을 유지하는 소양강댐 물을 에너지화하는 게 핵심입니다.
댐 심층수를 하루 24만톤씩 활용하는데,
'전기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 센터 등 에너지를 많이 쓰는 시설에 최적입니다.
◀ S / U ▶
"강원도는 이 사업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경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면 일대에 친환경 데이터 센터를 모아 놓고, 데이터 산업 융합 단지, 이른바 '밸리'를 조성합니다.
그 안에 스마트 첨단 농업단지와 직원들을 위한 첨단 주거단지를 만들고,
물 에너지 기업 특화단지도 채워넣겠다는 계획입니다.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정부가 내세운 그린 뉴딜의 상징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경제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에 대단위의 데이터 단지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데이터가 모이는 것 외에 2차적으로 데이터들이 모이게되면 빅데이터 사업을 할 수 있게되기 때문에 여기서도 역시 많은 일자리가 생기게 될 것 같습니다."
강원도는 수열에너지 사업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해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했으며,
승인이 나는대로 내년까지 설계를 마친뒤 2022년에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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