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태백시는 최근 폐광촌을 새로운 주민 휴식 공간으로 바꾸는 도시재생사업에도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여) 대표적인 곳이 장성 탄탄마을인데요.

국내 최초의 광산촌 아파트인 장성 화광아파트를 국민임대주택으로 재건축하고, 문화플랫폼을 조성해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내 최초의 광산촌 아파트인 태백 장성동 화광아파트가 42년 만에 철거됐습니다.

지난 1일 아파트 25개 동 가운데 마지막 1개 동을 철거하고, 내년 5월부터 아파트 재건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2017년 장성탄탄마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가능해진 일입니다.

오는 2023년 7월까지 278억 원을 들여 국민임대주택 3개 동, 189세대를 지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화장실도 밖에 있었고 그런데 지그은 밖에 있는 화장실이 없고 그 안에 있다보니까 전부 다 변화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민들도 그 아파트를 많이 기대하고.."

생활SOC와 문화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합니다.

태백시는 5천 1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생활SOC 복합화 건물을 조성합니다.

오는 2022년 8월부터 국민체육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작은 영화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생활역사전시관과 공영가게, 게스트하우스와 광장 등을 조성하는 장성문화플랫폼 조성사업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표적 성과입니다.

[인터뷰]
"과거 석공 합숙소로 이용하던 시설을 1,2층을 청년 창업 지원 주택과 복합센터로 리모델링 완료를 하였고, 내년에는 3층 증축을 하여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태백시는 이와 함께, 탄탄마을 인근 화신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오래된 골목길과 담장을 정비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