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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용평스키장발 확진 '결국, 지역 감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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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G1뉴스는 과거 석탄산업의 중심지에서 이제는 산악 관광도시를 꿈꾸는 태백에서 특집으로 마련했습니다.

잠시 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도록 하고,

먼저 코로나19 뉴스부터 보시겠습니다.

여) 평창 스키장 관련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생 확진이 주변 PC방 등 지역 N차 감염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PC방 업주와 PC방을 이용한 평창과 강릉 지역 고등학생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해당 PC방은 앞서 감염이 확인된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5명이 11일부터 14일 사이 다녀간 곳입니다.

감염 경로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지역 사회 확산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난 13일 스키장 사설 강사와 알바생 한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14일에는 같은 대여점에서 일하던 알바생이 확진됐습니다.

이후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기숙사에서 감염이 쏟아져 나왔고,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오늘 지역 PC방에서까지 무더기 확진이 나온겁니다./

무증상 확진이 대부분이라 확산 범위를 짐작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입니다.

선제적 검사가 시급하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오늘 확진자가 나온 상지대관령고와 강릉 중앙고에서 전수 검사를 진행중입니다.

평창군은 1.5단계였던 거리두기를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평창군내 코로나 대응단계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특히, 관내 스키장은 2.5단계를 준용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창군은 또 내일과 모레, 횡계로터리 올림픽프라자에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대관령면 전 주민을 검사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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