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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지인 식사 모임발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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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와 원주 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있었지요?
동해에선 병원 확진인 것 같은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입니다.

같은 병실을 쓰는 50대에서 70대 환자 4명과 보호자 3명이 오늘 확진됐습니다.

어제 환자와 보호자 4명이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자체 코로나19 검사를 했는데, 한 병실에서 7명이 확진된 겁니다.

병실엔 8명이 있었는데 보호자 1명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병원 측은 즉시 해당 병동을 폐쇄하고, 병실별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또 직원 600여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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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선 지인 식사 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이 있었습니다.

어제 2명이 확진된데 이어 오늘 5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들은 주말이었던 지난 12일 오후 8명이 식사 모임을 가졌고 이 중 7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가족과 직장 등으로 역학조사와 방역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소규모 모임이나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데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이 3단계 격상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서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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