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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1> 동해 초등학교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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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세 속에 우려했던 일이 터졌습니다.

동해시에선 오늘 한 학교에서만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는데요.

평창과 횡성에서도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곽동화 기자!

먼저 동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엊그제인 17일 동해시 중앙 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과 보조인력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와 관련된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어제 중앙초 학생 88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한 결과 지금까지 학생 23명과 교직원 2명 등 모두 25명이 확진됐습니다.

1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해 남호초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됐습니다.

평창에서도 추가 확진자도 나왔습니다.

스키장발 감염 확산 우려에 오늘까지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통해 약 4천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오늘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로 간 감염 고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횡성에서도 둔내면의 한 교회를 다녀간 원주시 접촉자로 인해 요양시설 직원과 학원 교사 등 4명이 확진돼 비상입니다.

횡성군 보건소는 보건소와 둔내면사무소 앞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학원생과 요양시설, 교인 대상 전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 도내에서는 모두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952명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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