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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안전 문자 "꼭 필요하긴 한데..."
2020-12-20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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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휴대전화로 재난안전문자 하루에 몇통씩 받아 보실겁니다.
확진자 발생이나 동선 같은 중요한 정보가 전달됩니다만,
한발 늦다, 너무 많다, 남발한다 논란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일상이 된 재난 문자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발송하는지 박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원주시청 재난안전상황실입니다.
감염병이나 자연 재해 등 모든 재난 상황이 실시간으로 접수돼 대형 스크린에 표시됩니다.
◀브릿지▶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재난 안전 문자는 이곳에서 클릭 한번으로 발송됩니다."
코로나19 사태 전 재난 안전 문자 발송 권한은 행정안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하면서,
가장 빨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지방자체단체도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한이 확대됐습니다.
[인터뷰]
"(기존에는) 강원도에 승인 요청을 하면 그때 발송이 되었는데요. 그 이후로는 권한이 이양되서 저희 시에서 작성을 해서 바로 발송이 가능합니다."
1차로 작성된 재난 안전 문자는 결재를 받아 확인을 거친 뒤 이동통신사 기지국을 통해 송출됩니다.
주소지가 아닌 인근 지자체의 재난 문자가 수신되는 이유입니다.
공익 목적이라 별도 비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문자가 한꺼번에 오거나, 심야 송출 등 구체적인 지침이 없었고,
정부와 강원도, 시군이 각각 보내다보니 겹치는 내용도 많아 혼선과 피로도를 높인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인터뷰]
"너무 무분별하게 오니까. 그냥 보지도 않고 막 지워버리게 되요. 그러니까 하나로 좀 체계적으로 통합이 됐으면 좋겠어요."
최근 정부는 직접적인 재난 상황과 관련이 낮은 정책 정보는 송출하지 않는 등 코로나19 재난 문자의 내용과 시간대별 송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요즘 휴대전화로 재난안전문자 하루에 몇통씩 받아 보실겁니다.
확진자 발생이나 동선 같은 중요한 정보가 전달됩니다만,
한발 늦다, 너무 많다, 남발한다 논란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일상이 된 재난 문자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발송하는지 박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원주시청 재난안전상황실입니다.
감염병이나 자연 재해 등 모든 재난 상황이 실시간으로 접수돼 대형 스크린에 표시됩니다.
◀브릿지▶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재난 안전 문자는 이곳에서 클릭 한번으로 발송됩니다."
코로나19 사태 전 재난 안전 문자 발송 권한은 행정안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하면서,
가장 빨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지방자체단체도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한이 확대됐습니다.
[인터뷰]
"(기존에는) 강원도에 승인 요청을 하면 그때 발송이 되었는데요. 그 이후로는 권한이 이양되서 저희 시에서 작성을 해서 바로 발송이 가능합니다."
1차로 작성된 재난 안전 문자는 결재를 받아 확인을 거친 뒤 이동통신사 기지국을 통해 송출됩니다.
주소지가 아닌 인근 지자체의 재난 문자가 수신되는 이유입니다.
공익 목적이라 별도 비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문자가 한꺼번에 오거나, 심야 송출 등 구체적인 지침이 없었고,
정부와 강원도, 시군이 각각 보내다보니 겹치는 내용도 많아 혼선과 피로도를 높인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인터뷰]
"너무 무분별하게 오니까. 그냥 보지도 않고 막 지워버리게 되요. 그러니까 하나로 좀 체계적으로 통합이 됐으면 좋겠어요."
최근 정부는 직접적인 재난 상황과 관련이 낮은 정책 정보는 송출하지 않는 등 코로나19 재난 문자의 내용과 시간대별 송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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