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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선방 강원 무역, 올해 25억 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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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수출 업계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지난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강원도는 올해도, 수출 판로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강원 경제는 모든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비대면-언택트' 방식의 온라인 판매 전환으로 당초 예상과 달리 전년 대비 -3.1%p 감소한 20억 2천 333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2018년 20억 9천만 달러, 2019년 20억 8천만 달러에 이어 3년 연속 20억 달러 목표를 이뤄낸 겁니다./



"강원도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출 비젼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
로 개척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25개 정부 유관기관과 함께 '2021년 강원수출 전략 비전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참석 기관들은 올해 강원도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원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주력 품목인 의료기기와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과 면류 등의 다각적인 수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범적으로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쪽에 패스트트랙 통로를 통해서 계속 바이어 미팅과 제품을 보내고.."

강원도는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 시장 등을 통한 직거래 방식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입니다.

또, 온라인 GTI박람회 등을 연계한 365일, 24시간 직구 시스템을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강원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같은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25억 달러 수출을 목표액으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목표를 더 높게 세우고 도내 수출유관기관들의 역량을 한 곳으로 집결해서 반드시 더 높은 수출 목표 달성을.."

강원도는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종합 시스템 구축과 수출 지원사업 고도화 사업도 추진해 '강원 수출' 목표 달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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