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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지역사회 공헌 자발적 기금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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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생산량에 맞춰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이른바 시멘트법을 반대해 온 시멘트 업계가 매년 250억 원대 기금을 조성해 지역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이철규, 유상범 의원 등 시멘트 생산지역 국회의원과 시멘트 제조 기업체 대표들은 오늘 국회에서 '지역 사회 공헌 확대를 위한 자발적 기금 조성'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업체들은 생산량 1톤당 500원 꼴로 연간 25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별도의 기금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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