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코로나 백신 접종 D-1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드디어 내일(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부터 백신을 맞을 텐데요,

강원도는 11월까지 도민 70%에게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첫 소식,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백신을 실은 냉장 트럭이 군과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보건소로 들어옵니다.

도내 18개 시군에 있는 보건소와 요양시설 254곳에 1차로 공급될 백신이 안전하게 배송됐습니다.

도내에서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을 대상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있는 65세 이하 입소자와 종사자입니다.

8,759명인데 94.8%가 백신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기다렸죠. 영광이죠.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돼서 평상시 삶을 살고 싶어요. (접종이)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을 하고, 의사가 없는 요양 시설은 보건소 방문팀이 찾아가서 백신을 접종합니다.

다음달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전담병원 종사자 1,206명과 119 구급대 등 1차 대응요원 1만 2,683명이 접종을 하고,

5월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약국과 복지시설 관계자 등 36만 2천 명이 대상 입니다.

일반 주민 53만 8천여 명에 대한 접종은 7월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시작해,

11월까지 도민 70%에게 백신을 공급하는 게 강원도의 목표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최대한 많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우선 접종 권장 대상부터 시작해 순차적 접종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지자체들도 접종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브릿지▶
"다음달 원주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접종센터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접종센터에서는 초저온 냉동보관과 해동, 희석 등 전처리 과정이 필요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