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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올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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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꼭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3월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는데, 도 국회의원들도 선거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김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 있는 건 사실입니다.

국민의힘은 정권심판론이 먹히고 있다고 말하고, 민주당은 여론조사와 바닥 민심은 차이가 있다며, 다 따라잡았다고 자신합니다.

이번 선거는 내년 3월9일 치러지는 대선 전초전 성격은 물론, 6월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여야 모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강원도 국회의원들 또한 남의 일이 아닙니다. 보궐선거 결과가 내년 대선과 지선에 영향을 줘 강원도 정치지형도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민들은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선에선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그런 만큼, 민주당 의원들은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밤낮 없이 뛰고 있습니다.

허영 의원은 중앙선대위와 박영선 후보 대변인까지 맡았고, 부산시당 미래본부장인 이광재 의원은 부산에 상주하며 김영춘 후보를 적극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권심판론을 내세우지만 이건 1년 뒤에 대통령 선거 때 할 일이고 인물 위주로 선거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야 한국경제가 앞으로 가고 지역경제도 앞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우세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보궐선거를 계기로, 텃밭인 도민 표심을 완전히 되찾아오겠다는 각오입니다.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인 권성동 의원과 전략부총장인 이철규 의원은 특유의 입심과 전투력으로 서울 취약지역 유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권 4년에 대한 심판입니다. 결국 내년 대통령 선거까지 정권심판론을 이어갈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저희 국민의힘에서는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1주일 뒤 판가름 날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강원도 정치권도 크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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