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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선 주자, 경선 연기론 '폴폴'
2021-06-07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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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소식입니다.
정치권이 빠르게 대선 정국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광재 의원과 최문순 지사가 출마 의사를 밝힌 뒤
연일 광폭 행보로 지지세를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후발 주자로 출발한만큼 경선 일정을 늦춰야한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문순지사가 이번에는 당내 경선 연기론을 꺼내들었습니다.
당 경선기획단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에게 '민주당 대선 경선 활성화 연석회의'를 공식 제안한 겁니다.
당 안팎으로 경선 연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만큼, 토론을 통해 확실하게 매듭을 짓고 갈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경선을 연기하면 좋고, 연기하지 않으면 빨리 결정을 짓고 그러면, '휴가철에 진행되는 경선을, 7·8월 경선을 어떻게 흥행 성공시킬 것이냐' 그 논의를 해야된다는 것이죠."
이광재 의원도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해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김두관, 박용진 등 당내 공감대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경선 연기론은 흥행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입니다.
4월 재보선을 참패했고,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헌·당규에 따라 민주당은 대선 180일 전까지 후보를 선출하도록 되어 있지만, 국민의힘은 120일 전까지여서,
대선 전략이 노출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광재, 최문순 두 강원도 후보로서는 출마 선언이 늦고 상대적 인지도가 떨어져서 시간을 버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등은 원칙을 바꾸면 실리도 명분도 없어진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결국, 민주당 경선 연기론와 원칙론 모두 대선 승리를 향한 흥행과 세몰이를 위한 포석인 만큼, 찬반양론은 대선기획단이 출범하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정치권이 빠르게 대선 정국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광재 의원과 최문순 지사가 출마 의사를 밝힌 뒤
연일 광폭 행보로 지지세를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후발 주자로 출발한만큼 경선 일정을 늦춰야한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문순지사가 이번에는 당내 경선 연기론을 꺼내들었습니다.
당 경선기획단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에게 '민주당 대선 경선 활성화 연석회의'를 공식 제안한 겁니다.
당 안팎으로 경선 연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만큼, 토론을 통해 확실하게 매듭을 짓고 갈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경선을 연기하면 좋고, 연기하지 않으면 빨리 결정을 짓고 그러면, '휴가철에 진행되는 경선을, 7·8월 경선을 어떻게 흥행 성공시킬 것이냐' 그 논의를 해야된다는 것이죠."
이광재 의원도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해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김두관, 박용진 등 당내 공감대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경선 연기론은 흥행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입니다.
4월 재보선을 참패했고,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헌·당규에 따라 민주당은 대선 180일 전까지 후보를 선출하도록 되어 있지만, 국민의힘은 120일 전까지여서,
대선 전략이 노출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광재, 최문순 두 강원도 후보로서는 출마 선언이 늦고 상대적 인지도가 떨어져서 시간을 버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등은 원칙을 바꾸면 실리도 명분도 없어진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결국, 민주당 경선 연기론와 원칙론 모두 대선 승리를 향한 흥행과 세몰이를 위한 포석인 만큼, 찬반양론은 대선기획단이 출범하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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