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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코로나 극복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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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모두가 어렵습니다만,
함께 이겨내기 위한 도움의 손길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법은 달라도, 마음은 같습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손님 구경하기 힘들었던 전통시장이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곳 저곳을 오가며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정성껏 고릅니다.



"(3천원이예요.) 더 비싼 것도 괜찮은데.."

[리포터]
한국수력원자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입니다.

임직원들은 4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지역 복지관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지역민들이 지역 상품을 많이 팔아주는 일에 동참하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리포터]
특히 물품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매한 물품을 지역 복지관에 기부해 소외 계층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소비 촉진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행사로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와서 오늘 장 본 것 만큼 구매하도록.."

[리포터]
강원농협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입국하지 못하는 데다 자원봉사 참여도 끊겨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인터뷰]
"열심히 하니까 농가들도 의외로 반응이, 이럴 줄 몰랐다 감동하는 느낌이 있고 저희도 보람을 느끼죠."

[리포터]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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