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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보조금 부정수급 논란
2021-10-18
김도운 기자 [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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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업 끝난 아이를 마땅히 맡길 곳이 없는 가정을 위해 지역마다 아동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센터에 지원되는 보조금 사용을 두고 종종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삼척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도 보조금 부정 수급 의혹이 불거졌는데, 해당 센터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2009년 문을 연 삼척의 한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아이들 소리로 떠들썩해야 할 시간이지만 문이 굳게 잠겼습니다.
지난 8월 보조금 부정수급 등의 이유로 삼척시로부터 운영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삼척시는 이 지역아동센터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일을 하지 않은 직원에게 매달 70여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일부 강사에게는 센터를 운영하지 않은 시간에도 수업을 한 것처럼 꾸며 최대 100여만원을 더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해당 센터가 시 동의없이 별도의 비영리법인을 만들어 외부 장학금 수령처를 변경한 것도, 공문서 위조 또는 변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존)아동들의 보호 공백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님들에게 다른 시설로의 전환 조치 등을 안내한 상태고요...향후에 이런 보조금 관련 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하고 지도를 해서..."
해당 지역아동센터는 보조금 부정 수급 등에 대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고,
삼척시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시인은 안 하니까, 제가 행정소송을 진행해 놓고 있습니다."
삼척시의 신고로 경찰도 해당 아동센터 관계자를 보조금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도 삼척의 또 다른 지역아동센터에서 보조금 부정 수급 의혹이 불거진 사례가 있어, 삼척시가 지역의 아동센터 운영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수업 끝난 아이를 마땅히 맡길 곳이 없는 가정을 위해 지역마다 아동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센터에 지원되는 보조금 사용을 두고 종종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삼척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도 보조금 부정 수급 의혹이 불거졌는데, 해당 센터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2009년 문을 연 삼척의 한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아이들 소리로 떠들썩해야 할 시간이지만 문이 굳게 잠겼습니다.
지난 8월 보조금 부정수급 등의 이유로 삼척시로부터 운영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삼척시는 이 지역아동센터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일을 하지 않은 직원에게 매달 70여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일부 강사에게는 센터를 운영하지 않은 시간에도 수업을 한 것처럼 꾸며 최대 100여만원을 더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해당 센터가 시 동의없이 별도의 비영리법인을 만들어 외부 장학금 수령처를 변경한 것도, 공문서 위조 또는 변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존)아동들의 보호 공백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님들에게 다른 시설로의 전환 조치 등을 안내한 상태고요...향후에 이런 보조금 관련 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하고 지도를 해서..."
해당 지역아동센터는 보조금 부정 수급 등에 대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고,
삼척시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시인은 안 하니까, 제가 행정소송을 진행해 놓고 있습니다."
삼척시의 신고로 경찰도 해당 아동센터 관계자를 보조금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도 삼척의 또 다른 지역아동센터에서 보조금 부정 수급 의혹이 불거진 사례가 있어, 삼척시가 지역의 아동센터 운영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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