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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강원도 방문, 강원선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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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어제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강릉과 속초, 춘천으로 이어진 광폭 행보를 통해 보수 세 결집에 나선 건데요,

윤 후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도 참석해 각종 규제 개혁과 미래 먹거리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어젯밤 강릉 중앙시장에서 시작된 민생 행보를 통해 정권 교체 당위성을 강조하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도 강릉 오죽헌과 속초 대포항을 찾은 윤 후보는 간담회를 열어 오색케이블카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아주 시범적으로 강원도에 대한 중층규제를 철폐하고 대통령령을 개정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즉각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에서 처음 열린 '강원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윤 후보는 강원도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대선 승리를 향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에 한기호의원, 공동선대위원장에 유상범 도당위원장과 2, 30대 청년 3명을 전면에 내세우며 젊은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보수 텃밭이었던 강원도를 되찾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언급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당에서 오랫동안 당에 강한 지지를 보내주셨던 강원도민들께서 이번 대선에서 힘을 갖고 주인의식을 갖고 뛰어주시길 바라는 생각으로 저희는 항상 강원도의 문제를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 역시 규제는 풀고, 강원도가 잘 만들어온 산업은 키워 미래 먹거리까지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제는 강원도의 문제를 중앙정부가 터치하지 말고, 강원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는 뒤에서 지원해주는 체재로.."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이번 선대위 출범과 함께 '약자동행-규제개혁-도민통합' 3대 특위를 기반으로 대선과 지선 승리를 향한 광폭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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