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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이탈률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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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농가 무단이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외국인 계절 근로자 380명 중 61%인 231명이 농가를 무단 이탈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2천 569명으로 크게 늘었지만, 이탈률은 3.8%로 지난해의 15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공무원 현지 상주와 통역사 배치, 외국인 근로자 가족 연대보증 등을 시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강원도는 그러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이탈률 1.5%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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