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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말벗에 구조까지..노인 돌보미 AI
2022-08-20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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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고 있습니다.
간단한 대화 뿐 아니라, 위급 상황 시 목숨을
구하기까지 하면서 돌봄 공백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UBC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25년째 홀로 사는 79살 이수자 할머니의 집엔 최근 말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할머니의 새로운 말벗은 AI 인형, 장생이.
할머니와 일상 대화를 나누는 건 물론, 트로트와 전래동화를 틀어주기도 하고,
"말씀하세요. (심심한데 노래 틀어줘). '부초 같은 인생' 불러줄게요."
약 먹을 시간을 음성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TV가 어떨 때는 나오다 말다 하거든요. 그래서 심심하고 안 좋을 때 있는데 이게(AI 인형) 있으니까 즐거울 거 같아요. 장난감 같이, 친구같이.."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담당 공무원이나 119와 연결해 빠르게 대처하도록 돕습니다.
실제 어지럼증으로 쓰러진 70대가 AI에 '살려달라' 외친 덕분에 10분 만에 응급실로 옮겨져 목숨을 구했습니다.
남구는 최근 홀몸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88만 원 상당의 AI 인형을 무료로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독거노인들한테 새로운 자식을 만들어주는 사업입니다. (AI는) 거짓말도 안 하고 바른 말만 하는 자식이니까 독거노인들의 우울감 해소나 고립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동무부터 위기 대처까지 일석이조 역할을 하는 AI가 취약 계층의 돌봄 공백을 메워주고 있습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인공지능, AI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고 있습니다.
간단한 대화 뿐 아니라, 위급 상황 시 목숨을
구하기까지 하면서 돌봄 공백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UBC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25년째 홀로 사는 79살 이수자 할머니의 집엔 최근 말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할머니의 새로운 말벗은 AI 인형, 장생이.
할머니와 일상 대화를 나누는 건 물론, 트로트와 전래동화를 틀어주기도 하고,
"말씀하세요. (심심한데 노래 틀어줘). '부초 같은 인생' 불러줄게요."
약 먹을 시간을 음성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TV가 어떨 때는 나오다 말다 하거든요. 그래서 심심하고 안 좋을 때 있는데 이게(AI 인형) 있으니까 즐거울 거 같아요. 장난감 같이, 친구같이.."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담당 공무원이나 119와 연결해 빠르게 대처하도록 돕습니다.
실제 어지럼증으로 쓰러진 70대가 AI에 '살려달라' 외친 덕분에 10분 만에 응급실로 옮겨져 목숨을 구했습니다.
남구는 최근 홀몸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88만 원 상당의 AI 인형을 무료로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독거노인들한테 새로운 자식을 만들어주는 사업입니다. (AI는) 거짓말도 안 하고 바른 말만 하는 자식이니까 독거노인들의 우울감 해소나 고립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동무부터 위기 대처까지 일석이조 역할을 하는 AI가 취약 계층의 돌봄 공백을 메워주고 있습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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