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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커피향기..돌아온 '강릉커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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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만큼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계절이 있을까요.

커피메카 강릉에선 대체휴일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커피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어느때보다 기대감이 높습니다. 백행원 기자가 축제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앞치마를 두른 바리스타들이 원두를 정성스레 갈아 한방울 두방울 조심스레 커피를 추출합니다.

행사장은 금세 고소한 커피향으로 진동합니다.

바리스타 100명이 각자의 방식으로 드립커피를 만드는 강릉커피축제의 백미,

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입니다.

올해는 3년만에 정상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로 축제장과 온라인에서 각각 100명씩 200명이 참여했습니다.

◀브릿지▶
"열네번째 강릉 커피 축제가 한층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키워드도 '친환경'.

기존에 실시하던 일회용품 제로, 컵대여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관람객이 직접 개인 텀블러를 가져올 수 있게 한다는 목표입니다.

커피 어워드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커피 올림픽으로 불리는 구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대표 바리스타 선발전이처음으로 강릉에서 열리고,

로컬 음식을 활용해 개발하는 음료 레시피를 겨루는 강릉 다빈치 베버리지 레시픽 2022도 처음 개최됩니다.

축제 장소를 강릉 아레나로 집약해 운영하고,
대부분의 부스를 실내에 설치해 기상 영향을 최소화 했습니다.

[인터뷰]
"부스들도 굉장히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 1층2층으로 구성돼 있고요. 170개 업체가 나와있습니다. 1층은 커피를 드실 수 있고요, 2층은 베이커리라든가 공방이라든가 다양한 상품들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14회 강릉 커피축제는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계속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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