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4년째 답보상태인 의암호 관광 휴양시설·마리나 조성 사업 진행 방향을 다음 주에 최종 발표할 전망입니다.

춘천시는 "기존 사업자를 포함해 사업 논의 상대와 함께 방향 설정을 위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다음 주중으로 구체적인 방향성을 결정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시는 현재 우선협상대상자 측과의 협약 체결 후 사업 추진 또는 재검토, 모든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면 재공모 하는 방안 등을 두고 다각적인 검토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민자 4천억 원이 투입되는 의암호 관광 휴양시설·마리나 조성 사업은 춘천시 삼천동 일대 7만 1,200㎡부지에 숙박시설과 컨벤션, 마리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