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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법정문화도시 원년‥"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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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지난해 12월, 4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영월군이 문화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습니다.

여) 조직을 재정비하고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문화사업을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영월군.

폐광 이후 침체된 도시를 문화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올해부터 5년 동안 문화 사업 개발을 위해 국비 65억 원 등 130억 원이 투입됩니다.

영월군은 법정 문화도시 원년을 맞아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새단장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섭니다.

[인터뷰]
"5월부터는 지역주민들이 본격적으로 문화도시가 어떠한 사업이라는 것들을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사업들을 구체화시켜서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사업 개발을 통해 영월을 강원 남부권의 문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인근 지역 주민을 문화적 다양성을 내포한 영월로 유입시켜 지역소멸을 겪고 있는 영월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저희가 가진 문화 자산을 외지 분들한테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것인지를 저희가 생각하는 문화도시 영월의 핵심 과제 중에 하나가 아닐까"

주민들의 기대감도 큽니다.

[인터뷰]
"지역예술인들이 활발해질 뿐 아니라 더 전문가다운 활동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주민들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인구 3만 8천 명의 영월군은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예비사업 당시 만 2천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한 만큼,

본 사업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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