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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원종장 일대 교육문화예술지구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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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농산물원종장이 76년 만에 춘천 우두동을 떠나 신북읍으로 이전합니다.

원종장이 있던 일대 부지 21만㎡는 교육과 문화 공간으로 개발됩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 농업의 혁신성장 동력인 강원도 농산물원종장.

76년 만에 춘천 우두동에서 신북읍 유포리로 신축·이전됩니다.

지난 1947년 우두동 부지에 지어진 농산물원종장은 수년 전부터 이전이 추진되다, 이번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도는 원종장 신축 부지에 종자 생산포장 등 관련 시설도 오는 2024년까지 건립할 계획입니다.

관심은 농산물원종장 이전으로 남게 되는 우두동 부지 활용 방안.

◀브릿지▶
"우두동 현 원종장 부지는 인근 옛 강원도농업기술원 부지 등과 함께 강원도청 신청사 후보지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춘천 고은리로 신청사 부지가 확정되면서, 우두동 부지 개발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고,

최근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북부공공도서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춘천 교육문화예술지구'로 조성하는 방안입니다.

이를 위해 도와 춘천시가 공동 개발 사업자로 나서고, 강원도개발공사와 춘천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관련 협약식과 타당성조사 용역도 추진됩니다.

[인터뷰]
"구 농업기술원 등 부지에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공동으로 교육문화 복합타운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북부시립도서관과 그리고 아트센터, 새로운 상업지구와 저렴한 공동주택을 조성할 계획이 있습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옛 농업기술원과 원종장 등 21만㎡에 더해 인근 사유지도 추가로 매입해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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