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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인데 35도.."벌써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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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5월 중순 날씨로는 꽤 높은 기온인데요.

벌써 한여름이 걱정입니다.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뜨겁게 달궈진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양산과 선글라스에 민소매 차림까지.

벌써 한여름 풍경입니다.

----------------화면전환--------------------

때이른 더위에 일찌감치 물놀이에 나선 사람들도 등장했습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모터보트로 물살을 가르며 더위를 날립니다.

[인터뷰]
"5월인데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바다를 찾게 됐어요. 물놀이 하기에는 딱 적합한 온도인거 같아서.."

오늘 강릉의 낮기온은 35.5도까지 치솟았고, 속초 34.4도, 동해 33.5도 등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춘천과 홍천, 정선 등 영서지역도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전날보다 10도 넘게 치솟은 날씨에 여름 무더위가 걱정입니다.

[인터뷰]
"날씨가 갑자기 7월말 날씨가 되니까 또 올여름 얼마나 더울까 그것도 걱정이 되고.."

기상청은 오는 6월과 7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6월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동안 기온이 상승하여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7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6월과 7월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더위가 이어지다 모레부터 차차 흐려지며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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