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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지역상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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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종식으로 봄철 대학 축제도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원주의 한 대학이 단순한 캠퍼스 축제를 넘어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끕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대학가 골목길이 인파로 채워졌고,

대학로는 축제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대학 축제를 지역 상권과 연계시키겠다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대학과 자치단체가 예산을 투입해 함께 준비했습니다.

천 3백만 원 규모의 원주사랑상품권도 경품으로 마련해 상권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점점 더 재밌어져 갈 것 같고요. 원주사랑상품권 받은 걸로 원주 상가 이용하면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학생들의 열정과 활기참으로 대학로가 가득 채워졌습니다.

모처럼 북적이는 손님들로 상인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대학 인근 상가 60곳이 축제에 참여했는데,

상인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앞으로도 연례행사로 정착화돼서 상지대길이 만남의 장소, 만남의 시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측도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같이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대학가부터 시작해서 지역이 갖춘 문화환경들이 학생들이 놀기 좋고 부족함 없는 환경으로 바뀌어야지만 지역과 대학이 좀 더 오래도록 발전하고 성장할 것 같습니다."

지역상인들과 함께하는 '상지대로'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모두 세차례 열립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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