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전통예절 배워요"..체험활동 부활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학교에서의 체험활동도 부활하고 있습니다.

속초와 양양지역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교육이 진행됐는데, 학생들도 호응을 보였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고운 색동저고리에 휘날리는 치맛자락.

머리에 족두리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전통예절 교실' 수업입니다.

학생들은 다소 생소한 한복을 직접 입어 보고, 우리나라 의복 문화와 역사를 배웁니다.

[인터뷰]
"한복 입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고 친구들과 같이 입고 있으니까 뭔가 더 친해진 것 같아 좋아요."

전통 차를 음미하며 천천히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빠르게 서두르는 일상에서 벗어나 '천천히'라는 새로운 경험도 해 봅니다.

[인터뷰]
"향기가 꿀 냄새가 나고 마셨을때 왠지 도라지물 같은 맛이나요."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 12곳 79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통예절 교육입니다.

코로나로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인데,

교과목에서 벗어난 특별활동에 학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요즘 아이들은 짧은영상(쇼츠)나 여러가지 짧은 것 이런것들에 익숙한 아이들이지만, 이 아이들에게 한국의 전통예술의 중요성을 조금이나마."

각 학교마다 체험활동 수업을 부활하면서, 학생들의 교육도 코로나 이전처럼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