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망상1지구 사업시행자 지정취소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동자청에 따르면, 망상1지구 사업시행자인 동해이씨티가 개발사업관련 자료 요청과 회의 참석에 대한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개발사업자의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취소 절차에 들어갔고 청문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새로운 개발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 기존 공동주택 위주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동해시 등과함께 골프장과 국제학교 등의 국제복합관광도시 조성 개발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동해이시티 측은 최근 동자청의 이같은 움직임에 "사업 추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업자 지위 박탈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