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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게 만드는 교육 자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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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도 출범식을 갖고 새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강원도로 찾아오게 만드는 '특별한 교육' 실현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이 32년 만에 명칭을 바꾸고 '교육 자치'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브릿지▶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은 출범을 기념해 새 비전을 선포하고, 강원도로 찾아오게 만드는 특별한 교육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핵심은 '강원형 인공지능 기반 교육지원 플랫폼 구축'에 따른 AI 교육 활성화 입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직업 교육으로 강원 학생을 4차 산업 시대의 주인공으로 키우겠습니다."

강원특별법 개정안에 반영된 '강원형 자율학교 운영'과 '농어촌 유학 활성화',

'유아·초중등 교육 특성화' 등 3가지 특례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특례 반영에 따라 지역적 특성이 담긴 군사 교육 학교와 생태 특화 학교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됐고,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유학 활성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교육청이 발굴한 14개 조항 중 국제학교 설립 등 핵심 특례가 반영되지 않은 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교육청은 특별법 3차 개정에 신경호 교육감 핵심 공약이었던 양양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교육자치 조직권'과 '교사 정원 증원' 등 나머지 특례 통과에도 총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기초와 기본을 탄탄히 해 주셔서 아이들이 하고 싶은 학업이나 예체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체험이나 관리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원 교육이 '교육 자치권 확보'로 학교 소멸을 막고, 특별한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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