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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인제군 '생태관광 힐링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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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인제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무기로 '생태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남북리 갯골 일원에 휴양림을 조성했습니다.

여) 친환경 숙박시설은 물론 오토캠핑장까지 만들었는데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굽이치는 계곡과 뻥 뚫린 숲속.

인제군 남북리에 위치한 '갯골 자연휴양림'입니다.

인제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이곳에 지난 2021년부터 총사업비 119억 원 투입,

면적 74.4ha 규모의 힐링 쉼터를 조성해 오는 8월 임시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브릿지▶
"인제군은 휴양림 기본구상부터 아름다운 갯골의 자연 원형을 보존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휴양림에는 22동의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잔디광장 등 각종 숙박 편의시설이 갖춰졌습니다.

또 향후 국비 확보를 통해 휴양림 내 무장애 숲길을 조성하고 숲속 음악회와 숲 영화제 개최를 추진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에도 나섭니다.

[인터뷰]
"향후 숲속 음악회와 숲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방해 산림테마 관광 거점 지역으로 확대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전국을 대표할 생태 휴양림이 들어서면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또 주민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휴양림 우선 예약과 사용료 감면 정책도 검토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휴양림 개장으로)경기가 되살아나서 그만큼 관광객분들 수요가 늘어나고 하면, 인제군민들의 바람이고 그렇게 된다면 인제 군민들 모두가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인제군은 휴양림 예약시스템 구축과 관련 종사자 교육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9월 정식 개장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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