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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 정비.."내년 총선 과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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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의힘이 조직과 전열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원주을 당협위원장 등 공석인 당협위원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고, 내년 총선 공천 관련 밑그림 그리기에 착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조직강화특위는 원주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현재 공석인 전국 36개 당협위원장 공모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접수 마감 결과, 원주을 당협위원장 공모에는 지난해 신청했던 6명 외에,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과 최재민 도의원 등 2명이 추가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로써 모두 8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는데, 조강특위는 면접 심사 등을 거쳐 늦어도 8월 초에는 원주을 당협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번에는 선출을 하고자 합니다. 또 해야 되고요. 그래서 최적임자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비어 있는 당협위원장을 채우는 작업을 마무리 한 뒤 중앙당은 지역구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당무 감사에 나설 예정인데, 시기는 10월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무 감사의 목적은 단 하나, 현역 의원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옥석'을 가린 뒤, 내년 총선 공천에 반영하겠다는 겁니다.

이전에도 당무감사 결과, 하위등급을 받은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을 공천에서 배제시킨 바 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의석 수는 112석.

때문에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과반 의석을 확보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

공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공천은 당선시키려고 공천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당선될 수 있는 사람 또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죠. 공감 중에서 특히 그 지역주민들의 정치적 이익을 대변해주면서 공직윤리가 서있는 분.."

한편, 다음달 초 임기가 끝나는 유상범 강원도당위원장 후임에는 박정하 의원이 합의 추대됐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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