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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9> 바다 위에 집..현대판 노아의 방주
2023-08-18
김도운 기자 [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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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수면 상승 실태와 그에 따른 대책 모색을 위해 G1방송이 마련한 연속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이탈리아 베니스에 이어 해수면 상승 위기 극복에 나선, 몰디브와 네덜란드의 상황을 김도운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해수면 상승으로 나라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몰디브.
몰디브는 구조물을 쌓거나 방재시설을 만드는 대응 마저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고,
오는 2027년까지 바다 위에 인구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상도시를 짓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해수면 보다 낮은 땅이라는 이름을 가진 네덜란드.
오래전부터 해수면 상승을 막기 위한 가장 다양한 정책이 개발돼 적용된 곳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직접적으로 느끼는 건 몇년 전 큰 홍수가 났었고, 그로인해 많은 변화가 생긴걸로 알고 있어요. 그 외에 네덜란드는 지속적인 방법으로 더이상 그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거 같아요."
댐 건설과 수문 설치, 각종 방재시설 등을 통해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던 네덜란드는 최근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순응 방식을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바로 플로팅 공법입니다.
"물위에 떠있는 집 플로팅 하우스는 네덜란드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익숙한 주거모델
로 자리잡았습니다."
해수면 상승을 피할 수 없다면, 물 위에 건물과 도시를 지어 피해를 막겠다는 접근입니다.
주거시설은 물론 최근에는 바다 위에서 가축을 키울 수 있는 플로팅 농장까지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만약 우리가 하나의 구역에 수백 개 또는 수천 개의 플로팅 하우스를 지을수 있다면, 그것이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모든 종류의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장기적으로 흥미로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배처럼 물위에 둥둥 떠있는 도시.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부식을 가속화하는 염분에 견딜 수 있는 건축물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태풍 등 재해에도 버틸 수 있는 안전성 여부는 아직 더 연구해야 할 과젭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본 보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
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해수면 상승 실태와 그에 따른 대책 모색을 위해 G1방송이 마련한 연속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이탈리아 베니스에 이어 해수면 상승 위기 극복에 나선, 몰디브와 네덜란드의 상황을 김도운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해수면 상승으로 나라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몰디브.
몰디브는 구조물을 쌓거나 방재시설을 만드는 대응 마저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고,
오는 2027년까지 바다 위에 인구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상도시를 짓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해수면 보다 낮은 땅이라는 이름을 가진 네덜란드.
오래전부터 해수면 상승을 막기 위한 가장 다양한 정책이 개발돼 적용된 곳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직접적으로 느끼는 건 몇년 전 큰 홍수가 났었고, 그로인해 많은 변화가 생긴걸로 알고 있어요. 그 외에 네덜란드는 지속적인 방법으로 더이상 그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거 같아요."
댐 건설과 수문 설치, 각종 방재시설 등을 통해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던 네덜란드는 최근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순응 방식을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바로 플로팅 공법입니다.
"물위에 떠있는 집 플로팅 하우스는 네덜란드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익숙한 주거모델
로 자리잡았습니다."
해수면 상승을 피할 수 없다면, 물 위에 건물과 도시를 지어 피해를 막겠다는 접근입니다.
주거시설은 물론 최근에는 바다 위에서 가축을 키울 수 있는 플로팅 농장까지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만약 우리가 하나의 구역에 수백 개 또는 수천 개의 플로팅 하우스를 지을수 있다면, 그것이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모든 종류의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장기적으로 흥미로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배처럼 물위에 둥둥 떠있는 도시.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부식을 가속화하는 염분에 견딜 수 있는 건축물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태풍 등 재해에도 버틸 수 있는 안전성 여부는 아직 더 연구해야 할 과젭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본 보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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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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