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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축제..폭염 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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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에선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대회문화축제'가 한창입니다.

60개국에서 온 5,700여 명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를 뽐내고 있는데요.

축제 현장을 모재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강력한 펀치와 화려한 발차기가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돼 마치 온라인 게임을 보는 듯합니다.

태권도 유망주들은 품새 경기에 한창입니다.

우렁찬 기합 소리에 절도 있는 동작까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냅니다.

야외에선 어린이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300명의 선수가 모여 하나 된 마음으로 태권도를 선보입니다.

[인터뷰]
"(공연 경험이) 3번째 정도거든요. 계속 떨리고 합동하는 것도 어렵고, 근데 친구들이 볼까 봐 더 떨리기도 하고 일단 재밌어요. 시범은"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4개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데,

60개국 선수단 5,700여 명이 춘천을 방문했습니다.



"축제장에 마련된 문화 축제거리입니다. 이곳엔 태권도용품 판매점과 지역 농가공품, 수공예품 판매점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문제는 33도를 웃도는 폭염입니다.

조직위는 무더위 쉼터를 곳곳에 마련하는 등 대비를 했지만,

이어지는 폭염에 야외 경기를 하던 일부 선수들이 발에 화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조직위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기를 저녁으로 미루고,

선수들의 안전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후속 조치를 위해서 응급 차량도 각 경기장마다 배치가 돼 있고, 또 응급 의료센터도 중앙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 간호사를 배치해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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