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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청신호..서면대교 건설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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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서면과 도심을 이어주는 서면대교 건설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최근 정부 타당성 조사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강원도와 춘천시는 착공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의암호에 둘러 막힌 서면은 그동안 춘천의 오지로 여겨졌습니다.

서면을 코 앞에 둔 중도까지 도심과 연결되는 다리가 놓였지만, 서면까지 연장되지는 못했습니다.



"춘천의 숙원인 서면대교 건설이 올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사업 착수에 관건이었던 경제성 문제가 풀렸습니다.

춘천 상중도와 서면 금산리를 잇는 서면대교는 1.25㎞.

총 사업비는 국비 600억 원을 비롯해 1200억 원에 달합니다.

강원자치도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에서 BC 즉 비용대 편익이 기준인 1을 넘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제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도와 춘천시는 이에따라 정부 중앙투자심사를 빨리 끝내고 올해 안에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일괄 발주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턴키로 하면 패스트 트랙이라고 해서 우선적으로 설계를 진행하면서 공사를 할 수 있는 부분은 먼저 하거든요. 일반적으로 경우에 따라서 다르지만 1년은 단축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오는 2028년 서면대교 완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서면 일대 도로 확포장 사업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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