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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강릉을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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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강릉시가 대규모 국제 행사를 계속 유치하고 있습니다.

'203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이라는 큰 과제를 설정한 만큼, 인지도 상승과 지역 경기 부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한민국, 강릉!"

강릉시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ITTF 이사회에서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스페인 알리칸테주 엘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뤄낸 쾌거였습니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40세 이상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11개 세부 종목에 참가해 44개의 메달을 두고 승부를 벌입니다.

강릉시는 2026년 5월, 대회 기간동안 세계 70여 개국에서 만 명 이상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2026년 10월, 강릉에서는 세계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능형 교통체계 세계 총회인 'ITS 세계총회'는 미래의 교통 시스템 체험과 관련 정보 공유의 장입니다.

각국 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양한 학술행사 등 200여 개 세션이 마련돼 세계 90여 개국에서 20여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릉시는 이미 주요 관광지를 잇는 4개 노선에 자율주행차량 6대를 투입하는 등 행사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2026년 개최되는 마스터즈탁구선수권 대회와 ITS 세계총회를 계기로 강릉의 국제적 인지도는 한층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강릉을 방문하게 되어서 경제적 유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와 ITS세계총회를 통해 행사 기간 약 3,10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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