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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미래 "옥계항 바닷길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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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시가 환태평양 항만.철도물류 중심도시의 기반 구축을 민선8기 후반기 첫번째 목표로 세웠습니다.

옥계항을 대형무역항으로 만들어, 바닷길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절반을 옥계항 얘기로 채웠습니다.
김근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릉시 민선8기 최대 현안은 옥계항 개발입니다.

기업하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강릉의 최우선 과제로,

2045년까지 대형 국제무역항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러시아와 일본 국제 컨테이너 정기노선 취항으로 희망을 봤습니다.

2026년까지 국제항 지정과 국제항로 활성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옥계항의 국제무역항 기능 강화를 위해서 관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제항으로 지정하고 컨테이너 취급 가능한 부두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을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겠습니다."

강릉시는 민선8기 후반기 첫 현장 간부회의도 옥계항에서 열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관광에 머물던 강릉의 바다를 산업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닷길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항만 있는 곳에 이렇게 산단(산업단지)이 있습니다. 항만이 있는 곳에...우리 강원도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항만은 산단과 비례합니다. 산단은 곧 일자리와 비례하고 그 지역 총생산량과 비례하고 그 지역의 소득과 비례합니다."

강릉시는 옥계항 개발과 함께 천연물바이오산업 육성 기반 마련, 국제회의 시설 구축 등을 민선8기 하반기 중점 과제로 정했습니다.

탁구전용경기장 건립을 통해 대한탁구협회를 유치하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다만 "솔올미술관은 건축이 잘못됐다며, 시설 보완 후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현안 추진에 속도를 내 시정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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