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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교통 정체 해소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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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경제 중심 도시 원주는 인구와 교통량이 많아지면서 상습 정체 구간도 늘고 있는데요,

원주시가 유관 기관과 함께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기업도시 진입로인 물지울 사거리.

출퇴근 시간만 되면 시내 방면 우회전 차로에 차량들이 몰리면서 상습 정체를 빚어왔습니다.

교통량은 많은데 우회전 차로는 하나 밖에 없어 병목 현상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수 년째 민원이 이어지자, 원주시가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 해법은 간단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차량 통행이 적은 좌회전 차로를 하나 줄이고,

대신 우회전 차로를 두 개로 늘리자 정체가 상당히 해소된 걸로 원주시는 분석했습니다.

퇴근 시간 차량이 몰리는 기업도시 방면 좌회전 신호 시간도 10초 가량 늘렸는데,

주민들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여기서 멈추는 시간이 거의 5분에서 길면 10분까지 정체가 됐었어요. 그걸 뚫어 놓으니까 너무 너무 좋아하는거죠."

원주시는 이번 교통 체계 개선으로 인근 지역의 교통 사고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출퇴근 시간대 여전히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구간도 적지 않습니다."

원주 태장동 학봉정 삼거리를 비롯해 가매기 사거리에서 태장1동 사무소, 행구동 화실 사거리,

옛 원주역 사거리 등이 대표적 입니다.

[인터뷰]
"교통난의 그 요인과 대책을 정밀하게 수립하고 파악해서 일상 생활에서 시민들이 교통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원주시는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상습 정체 구간을 최대한 줄여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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