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로 양구 수입천댐을 포함한 것과 관련해, 양구군이 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양구군은 오늘(9일) 양구문예회관에서 수입천댐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강경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추진위 위원장으로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박종수 방산면대책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추진위는 오는 12일 도청에서 예정된 수입천댐 관련 환경부 기자회견에 대응해 도청 앞 광장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의 시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