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라고도 부르는 경계선 지능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은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실태 조사를 통한 기본 계획을 수립해 생애주기별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경계선지능인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가 71에서 84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으로 인구의 12% 정도가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의한 지원이나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은 전무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