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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섬, 거점 관광명소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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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파로호 상류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양구 한반도 섬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 양구군은 오는 2027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맞춰, 한반도섬을 지역의 거점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소식은 모재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나무 데크길을 따라 도착한 작은 인공섬.

파로호 상류 습지에 있는 양구 한반도섬입니다.

섬 안에 전국 팔도가 모두 있습니다.

파로호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예전에 운동하러 야구하러 (양구에) 왔었거든요. 그때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가차 (방문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높이 10m 높이의 스카이워크와,

조합 놀이대, 집라인 등으로 구성된 키즈플레이존이 생겼습니다.

올해는 수상 레저를 즐기며 캠핑까지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출시했는데,

상반기에만 5만 5천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연말까지 1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구군은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스파클링 한반도섬 조성 사업을 추진합니다."

한반도섬과 동수리 일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인근 꽃섬과 동수리 마을과 연결하는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도 만듭니다.

동수리 마을엔 1,600제곱미터 규모의 한옥 체험형 숙박시설도 조성합니다.

한반도섬의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70m 높이의 전망 타워나 열기구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맞춰서 한반도섬 일원에 다양한 관광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구 역사에 맞춰서 관광객들이 차질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양구군은 한반도섬을 지역의 거점 관광명소로 만들어, 기존 안보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의 변화에 나섭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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