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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없다" 양구 배꼽축제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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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구 대표 축제로 거듭난 배꼽축제가 내일(30일)부터 사흘간 개최됩니다.

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가지요금을 퇴출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했는데요.

G1뉴스는 오늘 축제 개막을 앞두고 이곳 양구에서 지역 현안을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원석진 기자가 축제 이모저모를 소개합니다.


[리포터]
'한반도 배꼽' 양구에서 지난 2008년부터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배꼽축제.

지난해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 먹거리로,

방문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사흘간 축제장을 찾은 사람만 7만여 명.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양구 배꼽축제는 '인생은 축제다'를 주제로 지난해에 버금가는 흥행을 노립니다."

/축제 첫날엔 유명 가수들이 개막 콘서트에 나서고 한밤중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집니다.

둘째날엔 불과 함께 춤을 추는 파이어댄스 공연과 디즈니 팝페라 콘서트가 열립니다.

마지막 날은 퓨전 국악공연과 강원 아티스트 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합니다./

양구군은 축제기간 온 가족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쇼와 체험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

특히 먹거리 가격표를 사전에 공개해 바가지 요금을 확실히 근절하기로 했습니다.

방문객의 '먹는 재미'를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합니다.

[인터뷰]
"분식점 앞에도 메뉴판을 다 비치하게끔 했습니다. 바가지요금이 발생하면 저희 종합안내소로 신고해주시면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다했습니다."

강원자치도 가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양구 배꼽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집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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