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흥업면 일원에 추진 중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이 주민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원주시는 오늘(18일) 흥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주민들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사업 부지가 마을과 가깝고, 공해와 교통사고 등이 우려된다며 대체 부지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원주시는 흥업면 일대에 157억 원을 투입해 화물차 176대를 세울 수 있는 2만㎡ 규모의 차고지를 세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