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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상경기 활성화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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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경제 관련통계가 최악을 기록할 정도로 체감 경기 악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탄핵정국 속 내수부진과 물가상승이 맞물리면서 소비심리도 얼어붙고 있는데요.

도내 일부 시군에서는 민생안정지원 지급 등 대책을 내놓으며 소비진작에 나서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소매 판매가 1년전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강원도 소매판매 감소폭도 전국에서 세 번째로 컸습니다.

소매점을 중심으로도 소비 위축이 뚜렷했다는 얘깁니다./

◀전화INT▶ 고재욱 가톨릭관동대 교수
"소비물가지수나 국민들이 살기 굉장히 힘든 것은 탄핵정국이나 정치권의 여러가지 영향도 있겠고요. (정부와)지방정부가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고민을 해야될 부분이 아닌가."

도내 자치단체들도 지역 상경기 부양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춘천과 삼척, 고성 등 일부 지자체는 지역상품권 할인 연장이나 한도 상향으로 소비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직접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민생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곳도 생겼습니다.

정선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관련 조례를 마련해 이달 중 민생안정 지원금 30만 원 지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척시의회에서도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이광우 / 삼척시의원
"코로나시대 때 두 번이나 삼척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재난지원금을 받아봐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효과들이 분명히 나타날 거라고 봐요. 재래시장이라든가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에게도 훨씬 더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보죠."

삼척시의 경우 25만 원씩 6만여 명에게 지급할 경우 154억여 원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걱정은 예산 마련.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현금성 지급이 상경기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대책은 될 수 없어 자치단체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 디자인 이민석>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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