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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홈개막전 이지호 2골..극적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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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FC가 오늘 춘천 홈 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시즌 홈 개막전을 치렀습니다.

원정 개막전에서는 아쉽게 역전패했었지만,

역시 홈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개막전에서 대구FC에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강원FC.

이번엔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드렸습니다.

초반부터 포항을 몰아붙였지만,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포항의 이호재 선수에게 선제골을 먹혔습니다.

후반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한 강원 FC는 2002년생 이지호가 뒷공간을 파고들어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즌 첫 승입니다.

이번 홈 개막전엔 6,539명의 팬이 찾았습니다.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춘천 개막전 최다 관중입니다.

팬들은 올시즌 도 출신이자 구단의 창단 멤버인 정경호 감독의 축구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경호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에 걸쳐서 모든 과정을 (강원FC에서) 거쳤기 때문에 감독님을 믿고 더욱 기대하고 더욱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준우승한 강원FC는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갑니다.

올해 양민혁과 황문기가 빠졌지만,

지난해보다 두터운 선수단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강원FC 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는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사령탑인 정경호 감독도 영입을 했고요. 선수를 무려 22명이나 새로 영입을 했습니다. 변화는 많았지만, 변함없는 사랑 올해도 꼭 부탁 드리겠습니다."

춘천시는 강원FC의 흥행에 앞장선다는 각오입니다.

경기장 내 4,000석 규모의 가변석 설치 시점을 4월 중으로 앞당길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원FC는 우리 춘천의 기쁨이고 자부심입니다. 다같이 기뻐하고 다같이 힘을 모으는 그런 문화가 이 송암벌에서 만들어지리라 믿고 있습니다. 힘차게 응원하겠습니다."

강원FC는 다음달 2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경기장에서 제주SKFC와 3라운드를 치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형>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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