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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도시를 잇다"..강릉 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
2025-03-14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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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에서는 예술과 도시를 잇는 아트축제인, '강릉 국제아트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강릉역과 강릉대도호부관아 등 시민에게 친숙한 공간에서 전시, 공연 등이 마련돼 관심이 모아집니다.
송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강릉 동부시장 근처, 과거 양곡창고로 쓰이던 건물이 전시장이 됐습니다.
오랜시간 유휴공간으로 있었지만 지역의 문화예술활동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됐습니다.
정연두 /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참여작가
"작품내용은 제가 작년 한 해 동안 강릉을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이 같이 들어있으니까요. 같이 보시면서."
지난 1942년 강릉에 설립된 최초의 병원도 예술작품들과 만나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당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힘썼던 공간이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치유와 예술로 재탄생한 겁니다.
강릉 단오굿에서 '하늘과 땅위의 모든 존재를 초대한다'는 뜻을 지닌 구음, '에시자 오시자'를 주제로 한 제3회 강릉 국제아트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박소희 /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감독
"이 전시를 만들기 위해서 모인 저희, 저희가 초대한 작가님들, 여기계신 분들, 그리고 저희가 하는 시민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관람객들까지 환대하자는 의미를 담아서.."
이번 행사는 강릉 역사는 물론 자연을 순환, 재생하고 사람들의 삶과 생활 곳곳에 전시와 공연 등 예술을 녹여내는 아트축제입니다.
지난 2022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장소를 발굴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강릉 곳곳을 예술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박필현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이사장
"한층 더 깊고 확장된 예술적 시도를 선보이게 되어서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강릉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는 여러공간과 회화 그리고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펼쳐지고요."
시민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합니다.
◀ S /U ▶
"예술과 도시를 하나로 잇는 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은 다음달(4월) 20일까지 이어집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강릉에서는 예술과 도시를 잇는 아트축제인, '강릉 국제아트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강릉역과 강릉대도호부관아 등 시민에게 친숙한 공간에서 전시, 공연 등이 마련돼 관심이 모아집니다.
송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강릉 동부시장 근처, 과거 양곡창고로 쓰이던 건물이 전시장이 됐습니다.
오랜시간 유휴공간으로 있었지만 지역의 문화예술활동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됐습니다.
정연두 /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참여작가
"작품내용은 제가 작년 한 해 동안 강릉을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이 같이 들어있으니까요. 같이 보시면서."
지난 1942년 강릉에 설립된 최초의 병원도 예술작품들과 만나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당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힘썼던 공간이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치유와 예술로 재탄생한 겁니다.
강릉 단오굿에서 '하늘과 땅위의 모든 존재를 초대한다'는 뜻을 지닌 구음, '에시자 오시자'를 주제로 한 제3회 강릉 국제아트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박소희 /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감독
"이 전시를 만들기 위해서 모인 저희, 저희가 초대한 작가님들, 여기계신 분들, 그리고 저희가 하는 시민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관람객들까지 환대하자는 의미를 담아서.."
이번 행사는 강릉 역사는 물론 자연을 순환, 재생하고 사람들의 삶과 생활 곳곳에 전시와 공연 등 예술을 녹여내는 아트축제입니다.
지난 2022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장소를 발굴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강릉 곳곳을 예술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박필현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이사장
"한층 더 깊고 확장된 예술적 시도를 선보이게 되어서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강릉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는 여러공간과 회화 그리고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펼쳐지고요."
시민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합니다.
◀ S /U ▶
"예술과 도시를 하나로 잇는 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은 다음달(4월) 20일까지 이어집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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