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효과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금강산 관광, 남북관계 개선의 시발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관광객이 23% 감소했고, 지방세 수입이 12%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와 관광수지 등을 고려한 경제적 손실 효과는 1조 7천억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는 내일 고성 통일전망대 일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최문순 도지사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범국민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