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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눈..출근길 대란 R
2012-11-19
최돈희 기자 [ tweetism@igtb.co.kr ]
[앵커]
오늘 새벽, (강원)영서북부지역에 기습 폭설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5센티미터가 안되는 눈이었지만, 기상청의 빗나간 예보에 자치단체의 늑장 제설이 겹치면서 혼란을 키웠습니다.
(G1강원민방)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끝없이 늘어선 차량에 교차로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오르막 빙판길에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차를 버리고 출근길을 재촉하는 운전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대중교통도 마비되긴 마찬가지.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고, 어렵사리 버스를 타도 오도가도 못하자 승객들은 내려 걸어갑니다.
[인터뷰]
"눈이 와서 버스 운행이 차질이 빚어지나봐요. 벌써 두대나 놓쳤어요. 버스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기습 폭설에 늑장 제설까지 겹치면서 월요일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시민들은 4센티미터 안팎의 적은 눈에도 대처 못하는 자치단체의 안일함에 분통을 터트립니다.
[인터뷰]
"출근해서 벌어먹고 저 같은 사람은 늦게가면 짤려요. 지금 빨리가야돼요. 제설작업이 하나도 안되니까. 이런 것들은 해줘야지, 우리같은 서민들을 위해서.
기상청의 빗나간 예보도 사태를 키웠습니다.
기상청은 당초 1㎝안팎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늘 아침 화천 4.5cm, 춘천 4.2cm 등 예보보다 4배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습 폭설에 눈길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오전 7시 5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횡성휴게소 부근에서 70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10중 추돌사고가 나 김씨 등 5명이 경상을 입는 등 30여건의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3도 가량 더 떨어져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고, 목요일엔 비가 내린 뒤 강추위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오늘 새벽, (강원)영서북부지역에 기습 폭설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5센티미터가 안되는 눈이었지만, 기상청의 빗나간 예보에 자치단체의 늑장 제설이 겹치면서 혼란을 키웠습니다.
(G1강원민방)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끝없이 늘어선 차량에 교차로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오르막 빙판길에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차를 버리고 출근길을 재촉하는 운전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대중교통도 마비되긴 마찬가지.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고, 어렵사리 버스를 타도 오도가도 못하자 승객들은 내려 걸어갑니다.
[인터뷰]
"눈이 와서 버스 운행이 차질이 빚어지나봐요. 벌써 두대나 놓쳤어요. 버스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기습 폭설에 늑장 제설까지 겹치면서 월요일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시민들은 4센티미터 안팎의 적은 눈에도 대처 못하는 자치단체의 안일함에 분통을 터트립니다.
[인터뷰]
"출근해서 벌어먹고 저 같은 사람은 늦게가면 짤려요. 지금 빨리가야돼요. 제설작업이 하나도 안되니까. 이런 것들은 해줘야지, 우리같은 서민들을 위해서.
기상청의 빗나간 예보도 사태를 키웠습니다.
기상청은 당초 1㎝안팎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늘 아침 화천 4.5cm, 춘천 4.2cm 등 예보보다 4배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습 폭설에 눈길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오전 7시 5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횡성휴게소 부근에서 70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10중 추돌사고가 나 김씨 등 5명이 경상을 입는 등 30여건의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3도 가량 더 떨어져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고, 목요일엔 비가 내린 뒤 강추위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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