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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날아든 총알 R
2012-11-20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얼마전 원주시내 한 아파트에 총알이 날아들어창문이 깨지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총알은 군부대에서 쏜 45구경 권총 실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8일 원주시 행구동 한 아파트 6층에 총알이 날아들었습니다.
베란다 창문이 깨졌고, 바닥에 떨어져 있던 탄두도 발견됐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이모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좀 겁났죠. 왜냐하면 여기가 앞에 (아파트) 두 동이 있잖아요. 근데 여길 날아왔다니까.."
국과수 조사 결과, 아파트 창문을 뚫은 총알은 45구경 권총 실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부대 사격장에서 격발한 오발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당일 오전 10시 20분부터 30여분간 권총 사격 훈련이 있었고,
45구경 권총의 최대 사거리가 950m여서 직선거리로 816m 떨어져 있는 아파트에 탄두가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당 군부대측은 뒤늦게 사격장 안전시설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일단은 방호벽이랑 다 있는데, 그 동안 그런일이 없었거든요. 저희가 그 곳에서 권총사격은 통제하는 것으로 했고, 사격장 방호벽도 보강한다고.."
아파트 주민들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군 헌병대는 경찰로부터 국과수 자료를 인계받아 당일 사격 훈련 격발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얼마전 원주시내 한 아파트에 총알이 날아들어창문이 깨지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총알은 군부대에서 쏜 45구경 권총 실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8일 원주시 행구동 한 아파트 6층에 총알이 날아들었습니다.
베란다 창문이 깨졌고, 바닥에 떨어져 있던 탄두도 발견됐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이모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좀 겁났죠. 왜냐하면 여기가 앞에 (아파트) 두 동이 있잖아요. 근데 여길 날아왔다니까.."
국과수 조사 결과, 아파트 창문을 뚫은 총알은 45구경 권총 실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부대 사격장에서 격발한 오발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당일 오전 10시 20분부터 30여분간 권총 사격 훈련이 있었고,
45구경 권총의 최대 사거리가 950m여서 직선거리로 816m 떨어져 있는 아파트에 탄두가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당 군부대측은 뒤늦게 사격장 안전시설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일단은 방호벽이랑 다 있는데, 그 동안 그런일이 없었거든요. 저희가 그 곳에서 권총사격은 통제하는 것으로 했고, 사격장 방호벽도 보강한다고.."
아파트 주민들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군 헌병대는 경찰로부터 국과수 자료를 인계받아 당일 사격 훈련 격발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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