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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한우 1등급 '93%' 비결은 R
[앵커]
대관령한우의 1등급 판정율이 90%를 넘어서며 명품 한우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품종 관리는 물론, 체계적인 사육 시스템을 도입한 게 성과로 나타났다는 평갑니다.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평창군 미탄면에서 소 80마리를 키우는 강병환씨.

지난 2002년부터 축협과 계약을 맺고, 대관령 한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올해 출하한 77마리 소 가운데, 61%가 최고등급인 1++ 등급을 기록해, 전국 축산물품질평가 대상에서 한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계속 지도해주시니까 계속 따라하는 것 뿐이죠. 따라하고, 시간 정확히 지키고, 때 거르지 않고.."

대관령 한우는 평창과 영월, 정선지역의 60여 농가가 축협과 한우 계열화 사업계약을 맺고, 8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축협이 우량 품종의 송아지와 사료 공급부터 병 관리, 수정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사육 프로그램 교육은 물론 농가마다 전담 직원을 배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대관령한우는 품질관리 기술과 사양관리방법으로 특허도 출원한 상탭니다"

이런 노력으로 대관령한우는 올해 전체 생산량의 93%가 1등급 판정을 받았고, 최고등급인 투플러스도 43%를 차지해, 전국 평균 19%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인터뷰]
"2018 동계 올림픽때까지 세계 최고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사육환경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축협은 대관령 한우의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납품을 위해 사육 농가를 늘리고, 육가공 공장을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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