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실화재시험센터 "건립되면 뭐하나?" R
2012-11-23
조현식 기자 [ hscho@igtb.co.kr ]
[앵커]
백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삼척 실화재시험연구센터가 다음 달 준공됩니다.
하지만, 위탁운영 방침만 서 있을 뿐, 업체 선정은 물론 위탁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도 이뤄지지 않아 준공돼도 장기간 방치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조현식기잡니다.
[리포터]
삼척방재산업연구단지 내에 지어지고 있는 실화재연구센텁니다.
지난해부터 113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다음달 15일 준공 예정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90%로, 조경공사와 시험장비 설치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시험센터가 완공되면 다양한 소방 장비들에 대한 실질적인 화재시험이 가능해집니다.
문제는 준공 이훕니다.
S/U
"당장 준공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 뚜렷한 운영계획조차 나오질 않으면서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삼척시는 일단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업체선정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또, 위탁운영을 위해선 새로운 조례를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 의회 동의조차 얻질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학 전략산업과장 - 삼척시
위탁운영을 위한 조례 역시 당장 통과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삼척시는 위탁운영 업체에 연간 2억원을 지원한다는 입장이지만 의회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방재 관련 기업들이 거의 없는데, 시험센터 운영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겁니다.
[인터뷰]
정진권 의원 - 삼척시의회
[리포터]
방재산업 연구의 핵심이 될 실화재 연구센터가 아무런 준비없이 준공되면서 또 하나의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백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삼척 실화재시험연구센터가 다음 달 준공됩니다.
하지만, 위탁운영 방침만 서 있을 뿐, 업체 선정은 물론 위탁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도 이뤄지지 않아 준공돼도 장기간 방치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조현식기잡니다.
[리포터]
삼척방재산업연구단지 내에 지어지고 있는 실화재연구센텁니다.
지난해부터 113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다음달 15일 준공 예정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90%로, 조경공사와 시험장비 설치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시험센터가 완공되면 다양한 소방 장비들에 대한 실질적인 화재시험이 가능해집니다.
문제는 준공 이훕니다.
S/U
"당장 준공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 뚜렷한 운영계획조차 나오질 않으면서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삼척시는 일단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업체선정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또, 위탁운영을 위해선 새로운 조례를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 의회 동의조차 얻질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학 전략산업과장 - 삼척시
위탁운영을 위한 조례 역시 당장 통과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삼척시는 위탁운영 업체에 연간 2억원을 지원한다는 입장이지만 의회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방재 관련 기업들이 거의 없는데, 시험센터 운영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겁니다.
[인터뷰]
정진권 의원 - 삼척시의회
[리포터]
방재산업 연구의 핵심이 될 실화재 연구센터가 아무런 준비없이 준공되면서 또 하나의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igtb.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