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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식 선거 운동 시작 R
[앵커]
18대 대선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어느 때 보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첫날부터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졌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 캐스팅 보트를 잡기위한 18대 대선의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새누리당의 유세 전략은 '빨간 고무 장갑'입니다.

일하는 여성, 최초의 여성 대통령, 살림 하듯 국정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셈입니다.

특히 9석 모두를 차지한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지역을 맡아 적극적인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만 10번 강원도를 찾은 박근혜 후보가 선거 초반 강원도를 찾아 '굳히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약속을 지키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해서 반드시 강원도민과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 단일화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이어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지지까지 얻어내 폭넓은 지지세 확산을 노리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 흡수가 과젠데, 진심 캠프와의 연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단일화 후보로서 탄력을 붙인 뒤 남북 관계 개선 등 최문순 도지사와의 적극적인 정책 공조를 통해 강원도 표심을 얻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이명박 정권의 5년 실정을 심판하고 강원도의 미래 발전을 위해 문재인 후보와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캠프도 당 조직을 추스리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들어갔습니다.

유례없는 접전 속에 강원도 표심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만큼 어느 후보가 언제 강원도를 찾느냐도 22일간 공식 선거전의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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